주식으로 수익이 생기면 당연히 세금도 발생합니다. 하지만 세금 구조를 잘 모르고 투자하면 불필요한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.
이 글에서는 국내 주식, 해외 주식, ETF, 배당금에 대한 세금 체계를 상세히 설명하고, 합법적으로 절세하는 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.
1. 국내 주식의 세금 – 거의 세금이 없다?
놀랍게도, 국내 상장 주식의 매매 차익은 일반적으로 세금이 없습니다!
단, 예외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엔 과세가 발생할 수 있어요:
- 대주주 요건 해당 시: 보통 지분율 1% 이상 또는 특정 금액 이상 보유자
- 비상장 주식: 매도 시 양도소득세 부과
- 파생상품, CFD, 코넥스 등: 세금 구조 다름
💡 참고: 2025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세가 전면 도입될 예정이었으나, 현재는 유예 중입니다.
2. 해외 주식 투자 시 세금 – 매매 차익에도 세금 부과
해외 주식은 차익에 대해 세금이 발생합니다. 국내 주식과는 다르게 수익이 나면 반드시 세금을 신고해야 해요.
- 양도소득세: 연간 250만 원 초과 수익에 대해 22% (지방세 포함)
- 신고 시기: 매년 5월, 종합소득세와 함께 신고
- 계좌는 국내 증권사를 이용해도 동일하게 과세
3. 배당소득세 – 국내와 해외 모두 해당
배당을 받으면 그 자체가 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부과됩니다.
국내 배당금: 15.4% 원천징수 (소득세 14% + 지방세 1.4%)
해외 배당금: 국가마다 다르며, 미국은 일반적으로 15%~30% 원천징수 → 추가로 국내에서 종합소득세로 정산 필요
💡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이중과세 조정 가능
4. ETF 세금 – 상품 종류에 따라 다르다
ETF는 구조에 따라 세금이 다르게 적용됩니다.
- 국내 주식형 ETF: 매매차익 비과세 (배당은 과세)
- 해외 주식형 ETF: 매매차익에 대해 22% 양도소득세
- 채권형, 원자재형, 인버스형 등: 금융소득세로 간주 → 15.4% 과세
5. 절세 방법 – 어떻게 세금을 줄일 수 있을까?
아무리 수익이 나도 세금으로 다 가져가면 억울하겠죠? 아래 전략을 참고하세요.
- ISA 계좌 활용: 순이익 200만~400만 원까지 비과세
- 해외 주식 손익통산: 수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세금 줄이기
- 기부금, 의료비, 교육비 공제 등 활용
- 배당소득 이연 전략: 12월 배당주는 1월 매수로 다음 해로 넘기기
6. 세금 신고 팁 – 실수 없이 정확하게
- 해외주식 수익: 반드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
- 배당소득: 연 2천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
- 증권사별 연말정산자료 자동제공도 활용 가능
🧾 마무리 요약
- 국내 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, 배당은 과세
- 해외 주식은 매매차익 포함 과세 (연 250만 원 초과)
- ETF는 구조에 따라 과세 구조 달라짐
- ISA 계좌, 손익통산 등 절세 전략 활용 필수
- 세금은 신고 누락 시 가산세 → 정확한 신고 필요